“신용점수 자주 보면 점수 떨어진다”는 말, 얼마나 믿고 계신가요? 이 루머 때문에 정작 내 점수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용점수 조회에 대한 흔한 오해들을 정리하고, 실제로 어떤 조회가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팩트체크합니다. 안심하고 신용점수를 관리하는 방법까지 함께 안내드립니다.
루머 ① 신용점수를 자주 조회하면 점수가 떨어진다?
사실은? 아닙니다. 본인 조회는 신용점수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KCB, 나이스지키미, 토스, 뱅크샐러드 등을 통한 본인 확인용 조회는 '비평가용 조회'로 분류돼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기적인 점검이 권장됩니다.
루머 ② 금융기관 상담만 해도 신용점수가 깎인다?
부분적으로 사실입니다. 금융기관이 카드 발급, 대출 심사를 위한 조회를 하면 '평가용 조회'로 기록됩니다.
특히 1~2개월 안에 여러 기관에 반복적으로 조회 요청하면, ‘급전 필요성’으로 해석될 위험이 있어 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상담은 계획적으로 하세요.
루머 ③ 조회할수록 신용점수가 점점 내려간다?
사실 아님: 점수는 ‘조회 횟수’가 아닌 ‘조회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조회라도 본인이 직접 하는 것과, 금융기관 심사용 조회는 구분됩니다.
따라서 내 점수가 궁금하다면 걱정 없이 본인 명의로 직접 조회하세요. 오히려 꾸준한 점검은 연체·이상 이력 조기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안전하게 신용점수 조회하는 법은?
- 본인 명의로 KCB 또는 나이스지키미에서 직접 조회
- 대출 전 내 점수를 먼저 확인하고 상담 계획
- 금융사 비교 시 단기간·같은 날 내 조회를 집중
팁: KCB와 나이스지키미 모두 연 3회 이상 무료 조회가 가능하며, 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는 지레 겁낼 필요 없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습관처럼 조회하고, 현명하게 관리해보세요. 루머보다 중요한 건 내 점수를 바로 아는 것입니다.